최근 포토로그


저녁 식탁 별미, 노릇노릇 카레향나는 고갈비 구이 맛자랑

주말에 마트에서 자반고등어가 크고 좋아 보여서 한 손을 샀다.
담백한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식성을 고려, 오븐에 고갈비 구이를 했다.

먼저 고등어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.
고등어 표면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살짝 바른 후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준다.
양념은 자반에 간이 좀 되어 있으므로 간장 1T, 매실액 또는 설탕 3T, 마늘 약간, 카레가루 1T을 잘 섞으면 된다.
카레가루를 넣으면 생선에 비린내도 안 나고 특유의 카레향이 나서 맛이 좋다.

고등어,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지방이 많은 만큼 후라이팬에 기름을 많이 두르고 구우면 느끼할 수 있다.
일전에 오븐에 구워보니 프라이팬에 굽는 것보다 속이 좀 덜 익어서 이번에는 겉이 조금 바삭할 만큼 익혔더니 속도 잘 구워졌다.
고추장 양념을 하지 않아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는 딸아이도 밥도둑인양 맛있게 먹어치웠다.

옛날 갈비가 귀했을 당시 고등어 뼈에 붙은 살을 갈비처럼 뜯었다는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 고갈비, 오늘 우리 가족들은 소갈비보다도 더 맛있게 고갈비를 먹으며 풍성한 저녁시간을 보냈다.


덧글

  • 빠다 2010/09/06 21:48 #

    카레가루 묻힌 생선구이 급식으로 자주 나왔는데 ^_^.. 고추장 양념 고갈비만 봤는데 이렇게 해도 맛있겠네요 종이호일 이용하면 프라이팬에 들러붙지도 않고 기름도 안쓰고 좋아요!
  • 초여니 2010/09/06 22:34 #

    종이호일로 생선은 구워보지 않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. 좋은 정보 감사해요^_^
  • 카이º 2010/09/07 16:23 #

    카레향 좋은데 그걸로 고등어를 구우면 진짜 맛있겠는데요 +ㅅ+!
  • 초여니 2010/09/07 17:39 #

    카이님 오랫만이네요. 네 마늘에 카레를 같이 넣으니 의외로 생선맛이 더 좋아져서 어린아이도 맛있어하네요^_^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Top